경북 산부인과 전문의 평균 60세 ‘전국 최고령’…30대 5명뿐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대구·경북 산부인과 전문의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고 30대 전문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산부인과 전문의 평균 연령은 경북 60.7세, 대구 54.4세다.
경북 산부인과 전문의 연령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2020년의 58.2세보다 2.5세 상승했다.
대구도 같은 기간 52.8세에서 1.6세 높아졌다.
경북의 전문의 수는 209명에서 192명으로 17명 줄었고, 30대는 8명에서 5명으로 감소했다.
60세 이상은 105명으로 전체의 54.7%를 차지했다.
대구는 전문의 수가 333명에서 335명으로 2명 늘었지만, 30대는 45명에서 41명으로 줄었다.
60세 이상은 76명에서 116명으로 늘어 전체의 34.6%를 차지했다.
두 지역 모두 젊은 전문의가 줄고 고령 의사 비중이 커지면서 은퇴에 따른 분만의료 공백이 우려된다.
소 의원은 "분만 인프라를 국가 필수 공공재로 지정하고 권역별 응급 이송망을 구축하는 등 구조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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