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폐기물업체 화재 5시간 56분 만에 완진…폐배터리 자연발화 추정
- 남승렬 기자

(영천=뉴스1) 남승렬 기자 = 경북 영천의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불이 나 5시간 56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2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4분쯤 영천시 임고면의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 우려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영천시에 공동 대응을 요청하는 한편 폐기물처리업체 화재에 따른 오염수 유입을 막기 위한 조치를 했다.
불이 나자, 영천시는 '인근 주민은 사고 지점에서 먼 곳으로 이동하고 차량은 우회하라'는 내용의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불은 오후 11시 25분 초진됐다. 소방 당국은 오후 11시 26분 대응 1단계를 해제하고 오후 11시 40분 긴급구조통제단을 해제한 뒤 29일 오전 2시 50분 완전히 진화했다.
이 불로 일반철골조 창고 2동 952㎡가 전소됐고, 일반철골조 공장동 2826㎡ 가운데 109㎡가 부분 소실됐으며 집기 비품 등도 불에 탔다.
소방 당국은 폐배터리 자연발화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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