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공장에 사족 보행 로봇 '스팟' 현장 운용…설비 점검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
고열 발생하는 현장 이상 발생 시 근로자 대신 투입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투입된 사족보행로봇 '스팟'.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28/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공장에 사족 보행 로봇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스팟'이 주변에 대한 안전 점검을 수행 중이다.

28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등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3 파이넥스 현장에 투압된 '스팟'은 작업자 대신 현장을 오가며 위험 요소를 찾는 순찰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1대가 운용 되고 있으며 고열이 발생하는 조업 현장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근로자 대신 투입돼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스팟은 제철소 공정과 현장 특성에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됐다. 길이 1.1m 폭 50cm 크기로 배터리를 포함한 총 무게는 약 30kg 정도로 배터리가 소모되면 정해진 곳에 있는 도킹스테이션으로 이동해 스스로 충전한다.

현장 점검 및 순찰 중 위험 등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장착된 첨단 장비가 작동해 관련 자료를 해당 공정 담당자에게 관련 내용을 전달한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에 투입된 사족보행로봇 '스팟'.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28/뉴스1

'스팟' 본체에는 열화상 카메라 등 첨단 장비가 장착돼 있어 설비 이상 징후 등을 사전에 감지하는 것은 물론 스팟이 보내온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안전작업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스팟은 근로자들의 안전을 대신해 위험 요소 등을 점검하고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