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포항 찾은 관광객 12만명…'스페이스워크' 인기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경북 포항시 북구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를 찾은 관광객들. 2026.9.27 ⓒ 뉴스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추석 연휴 기간 경북 포항을 찾은 관광객이 12만여 명으로 나타났다.

28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4~27일 북구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와 영일대해수욕장, 호미곶 등 명소에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 '동백꽃 필 무렵', '나의 완벽한 비서', '갯마을 차차차' 등 드라마 촬영지를 찾는 발길도 꾸준히 이어졌다.

이 중 귀성객과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스페이스워크로 나타났다.

스페이스워크를 찾은 관광객들은 "왜 스페이스워크에 꼭 가보라고 하는지 알게 됐다", "탁 트인 동해와 포항제철소, 영일대해수욕장, 시가지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았다"고 평가했다.

스페이스워크는 2019년 4월 포항시와 환호공원 명소화 협약을 맺은 포스코가 117억 원을 들여 2년 7개월 만에 준공, 포항시에 기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조형물이다.

독일계 부부 작가 하이켄 무터와 올리히 겐츠가 만든 이 구조물은 717개 계단으로 이뤄졌다. 무게는 317톤에 달하며 규모 6.3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지어졌다.

포항시는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지의 공영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박용선 시장은 "포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해 다시 찾고 오랫동안 머물고 싶은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