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날 포항 스페이스워크·영일대해수욕장 시민들 발길
소방당국 포항 KTX역에 119구급대 전진 배치, 응급환자 발생 대비
해경 포항~울릉 정기여객선 항로에 1000톤급 대형 함정 배치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경북 포항시 북구 환호공원에 있는 스페이스워크와 영일대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포항 최고의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스페이스워크에는 오전부터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스페이스워크는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포항을 찾은 관광객들은 꼭 찾아오는 필수 여행 코스다.
스페이스워크는 2019년 4월 포항시가 환호공원 명소화 협약을 체결한 후 포스코가 117억 원을 들여 2년 7개월 만에 준공한 후 포항시에 기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조형물이다. 독일계 부부 작가 하이켄 무터와 올리히 겐츠가 만든 이 작품은 717개 계단으로 이뤄졌으며 총무게 317톤에 달하고 규모 6.3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특히 계단을 오를 때마다 마치 놀이기구를 탄 것처럼 울렁이는 느낌은 스페이스워크가 주는 또 다른 선물이다.
이날 스페이스워크를 걸어본 관광객들은 "처음 보았을 때 산 정상에 철 구조물이 세워져 있는 것을 보고 신기했는데 직접 걸어보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색 다른 체험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스페이스워크에서 내려다보이는 포항시가지와 포스코 포항제철소 모습이 정말로 좋았다"고 했다.
영일대해수욕장 백사장에도 고향에 다녀온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연휴를 보내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날 포항북부소방서는 포항 KTX 역에 119구급대원과 구급 차량을 전진 배치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했고 포항해경은 포항~울릉 정기여객선 항로에 1000톤 대형 함정을 투입, 섬을 오가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지켰다.
choi11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