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 '잠자는 숲속의 미녀' 대구 공연…오로라 공주 역 홍향기

10월 9~10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서 2회 공연

유니버설발레단 '잠자는 숲속의 미녀'. (유니버설발레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인 '잠자는 숲속의 미녀'가 대구 관객과 만난다.

27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따르면 유니버설발레단은 다음 달 9~10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선보인다.

공연은 9일 오후 7시 30분과 10일 오후 3시 등 모두 2차례 열린다.

9일 공연에서는 오로라 공주 역에 홍향기 수석무용수, 데지레 왕자 역에 이현준 수석무용수가 출연한다. 10일에는 서혜원 솔리스트가 오로라 공주 역을, 드미트리 디아츠코프 수석무용수가 데지레 왕자 역을 맡는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샤를 페로의 동화를 바탕으로 표트르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로 완성된 고전 발레 대표작이다. 정교한 안무와 화려한 무대, 고난도 발레 기교가 어우러진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홍향기. (유니버설발레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작품은 오로라 공주의 탄생을 축하하는 연회에 초대받지 못한 악의 요정 카라보스가 공주에게 저주를 내리면서 시작된다.

16번째 생일에 물레 바늘에 찔린 오로라는 100년간 잠들게 되고, 데지레 왕자가 진실한 사랑의 키스로 저주를 풀면서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주역 무용수들의 고난도 춤과 다양한 군무, 요정과 동화 속 캐릭터들의 춤이 어우러진 작품"이라며 "클래식 발레의 다양한 볼거리를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