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 세대당 65만6000원…경북도, 추석 전후 재난 지원

우박·강풍 피해 농가도 지원

경북도는 24일 추석을 맞아 산불 피해 주민에게 잔여 성금을 지급하고 우박·강풍 피해 농가에 재해복구비를 지원한다.사진은 경북 안동시 일직면의 한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2026.3.18 ⓒ 뉴스1 공정식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24일 추석을 맞아 산불 피해 주민에게 잔여 성금을 지급하고 우박·강풍 피해 농가에 재해복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산불 피해 5개 시·군 9869세대에는 추석 전후로 세대당 65만6000원을 지급한다.

임시조립주택 거주 이재민에게는 내년 4월까지 전기요금을 월 최대 40만 원을 지원하고, 연휴 생활민원 대응과 응급진료·심리지원 체계를 유지한다.

지난달 31일 우박·강풍으로 농작물 296.5㏊가 피해를 본 안동·의성·예천 584농가에는 복구비 10억2600만 원을 추석 전 지급할 계획이다.

농가 피해율에 따라 농업정책자금 상환을 1~2년 연기하고 이자를 감면하며, 추가 자금이 필요한 농가는 연 1.8% 금리로 최대 5000만 원의 재해대책 경영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김상철 안전행정실장은 “피해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명절을 보내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생활 안정과 영농 재개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