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해 주세요"…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학생 2300명 토크콘서트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이 학생들과 가진 토크 콘서트에서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이 학생들과 가진 토크 콘서트에서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중국어 자격증은 관광서비스 분야 취업 준비생에게 꼭 필요합니다. 중국어 시험 응시료를 지원해 준다면 더 많은 학생이 도전하고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겁니다"

카지노&서베일런스전공의 한 학생이 총장 앞에서 당당히 의견을 제시했다.

총장과 학생복지처장은 즉각 "지원 대상과 기준, 방법을 검토해 학생들의 부담을 덜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영남이공대는 23일 이재용 총장이 학생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듣는 '토크 콘서트'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대학의 모든 교육과 지원은 학생들의 목소리에서 출발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대학 운영과 교육 환경 개선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이 총장의 의지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이 총장은 지난 7~22일 일곱 차례 학생들을 만나 소통했다.

토크 콘서트에는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보건의료행정과, ICT반도체전자계열 등 29개 학과·계열 학생 2300여 명이 참석해 대학 생활의 어려움과 개선 사항, 아이디어를 냈다.

이 총장은 "학생들의 작은 제안 하나가 대학을 발전시키는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학생들의 의견을 대학 운영에 적극 반영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jsg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