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3년제 신설 학과 주목…첫 졸업생 93.3% '일본 취업'

일본 AI·IT 기업 취업이 내정된 영진전문대 글로벌시스템융합과 3학년생들이 강의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일본 AI·IT 기업 취업이 내정된 영진전문대 글로벌시스템융합과 3학년생들이 강의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 영진전문대는 22일 글로벌시스템융합과가 첫 졸업생 배출을 앞두고 일본 AI·IT 분야에서 뛰어난 취업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개설된 글로벌시스템융합과(3년제)는 내년 2월 첫 졸업생 배출을 앞두고 있다. 대학 측에 따르면 이 학과 졸업 예정자 17명 중 14명이 일본 AI·IT 기업에 취업 내정을 받아 일본 취업 희망자 기준 내정률은 93.3%를 기록했다.

졸업을 앞둔 학생 중 1명은 국내 취업 확정, 1명은 4년제 대학 진학 예정으로 사실상 일본 취업을 목표로 한 학생 대부분이 일본 현지 취업을 확정한 것이다.

단순히 취업 인원을 넘어 취업처의 질적 성과도 눈길을 끈다. 일본 취업 내정자 14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8명이 도쿄증권거래소 상장기업 또는 상장 금융그룹 소속 기업에 합격했다. 기업별로는 클라우드 회계 기업 프리(freee) 1명, AI 기업 엑사위저즈(ExaWizards) 1명, 키라보시은행 2명, 엠아이씨(MIC) 2명, 멤버스Members) 1명, 아이풀(Aiful) 1명 등이다.

영진전문대는 글로벌시스템융합과 개설 이전부터 15년 이상 축적해 온 일본 취업 교육 경험을 AI·소프트웨어 분야와 결합해 해외 취업 모델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해 3년 전체를 도전 과정으로 야심 차게 준비했다.

이 학과 신입생은 입학부터 2학년 5월까지 1년 2개월은 일본 현지 인턴 지원을 준비한다. 학생들은 일본어 면접 능력과 AI·소프트웨어 기초,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인턴에 도전해 선발되면 7~8월 도쿄 현지 기업에서 근무한다.

인턴 후에는 2학년 2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집중식 심화수업과 본채용 면접을 준비한다. 내정이 결정되면 3학년 2학기부터는 회사 적응 교육으로 일본 현지 취업에 안착할 본격적인 준비를 한다.

jsg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