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련 기술인이 경쟁력"…구미시 '최고 장인' 모집
38개 분야 92개 직종서 2명 선정 기술장려금 720만원 지급
-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가 지역 산업현장에서 오랜 기간 기술을 다져온 숙련 기술인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2026년 구미시 최고장인'을 다음 달 20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3년 이상 구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기계설계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숙련기술인이 대상이며 지역 기업체 대표나 업종별 협회장 등의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최고장인은 숙련 기술 보유 수준, 기술개발 및 생산성 향상 기여도,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2명 이내로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최고장인에게는 기술장려금 720만 원(월 20만 원씩 3년간)을 비롯해 3년간 시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혜택, 최고장인 인증패 및 동판이 수여된다.
구미시는 지난 2012년부터 최고장인 제도를 운용해 왔으며, 현재까지 금형·전기·컴퓨터 응용가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8명의 최고 장인을 배출했다. 이들은 '구미시 마이스터멘토단'으로 활동하며 중소기업 기술 지원 및 컨설팅, 마이스터고 진로 교육,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을 통해 숙련 기술과 노하우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최고장인 제도는 단순히 우수 기술인을 격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노하우를 지역 청년들과 후배 기술자들에게 전수하는 '기술 선순환'의 토대로 마이스터고 학생들과 청년 공학도들이 구미에서 명장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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