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향해 날아드는 드론 잡는다…월성원전 국내 첫 방어체계

미확인 드론 접근 가정해 대응 시연
탐지부터 무력화까지 대응 역량 점검

한수원(주) 월성본부 통합 대 드론 방어체계 시범 훈련 모습. (월성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21/뉴스1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월성본부에 국내 원전 최초로 통합 대드론 방어체계가 구축됐다.

21일 월성본부에 따르면 이번 방어체계는 불법·위협 드론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가정보원과 협력해 구축했다.

월성본부는 이날 국정원과 함께 통합 대드론 방어체계 운영 현황과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시연에서는 미확인 드론이 원전 주변으로 접근하는 상황을 가정해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위협 단계별 대응체계를 선보였다.

드론을 탐지한 뒤 식별·추적하고 필요시 무력화하는 일련의 대응 절차를 실제 상황에 맞춰 점검했다.

월성본부는 향후 드론 위협 발생 때 관계기관 간 신속한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