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화재 대구 서문시장 4지구…추경호 "연내 재건축 착공"
- 이재춘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10년 전 대형 화재로 철거된 대구 서문시장 4지구가 곧 재건축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21일 "시장정비사업에 필요한 절차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해 올해 안에 착공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추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추석을 앞두고 서문시장을 방문해 상인들로부터 화재 이후 임시 상점에서 영업해 매출 등에 어려움이 많다는 말을 들었다"며 "화재로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은 상인들의 생업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신속히 추진하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앞서 2016년 11월 30일 새벽 의류, 침구류, 원단 등을 취급하는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 4지구 건물 1층에서 발생한 불이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번졌다.
이 불로 상인 3명이 부상하고 469억 원의 피해가 났고, 화재로 시커멓게 탄 건물은 철거됐다.
2021년 대구시와 중구청의 시장정비사업 추진계획 승인과 조합설립 인가, 2023년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올해 7월 3일 관리 처분 계획 인가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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