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인기 국립공원은 '경주'…지난해 방문자 21만명

팔공산 9만4000명으로 전국 다섯 번째

2025년 추석 방문객 상위 국립공원.(이헌승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지난해 추석 가장 많은 사람이 방문한 국립공원은 경주로 나타났다.

21일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부산진구을)이 국립공원공단에서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전국 국립공원 방문객은 152만 2716명으로 전년(76만 6131명)보다 98.7%(75만여명) 늘었다.

이 중 경주국립공원을 찾은 방문객은 20만 9326명으로 전국 23개 국립공원 중 가장 많고, 북한산(20만 4317명), 한려해상(14만 8594명), 지리산(11만 8252명) 순이었다.

팔공산국립공원 방문객은 9만 4458명으로 다섯 번째 였다.

경주국립공원 방문객이 많은 것은 지난해 10월 27일~11월 1일 경주보문단지 일대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국립공원은 가야산, 경주, 계룡산, 금정산, 내장산, 다도해해상, 덕유산, 무등산, 변산반도, 북한산, 설악산, 소백산, 속리산, 오대산, 월악산, 월출산, 주왕산, 지리산, 치약산, 태백산, 태안해안, 팔공산, 한려해상, 한라산 등 24곳이며, 부산 금정산은 올해 지정됐다.

국립공원은 자연생태와 뛰어난 자연경관, 역사·문화유산을 국가가 체계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지정한 보호지역이다. 국내에서는 자연공원법에 따라 환경부 장관이 지정하며, 대부분 국립공원공단이 관리한다.

이 의원은 "지난해 추석에는 하루 평균 17만명 가까운 국민이 국립공원을 찾은 만큼 올해 추석에도 주요 국립공원에 많은 탐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고 방지를 위해 혼잡지역과 사고 취약구간에 대한 사전 점검과 구조인력·장비를 선제적으로 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