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학교급식 식중독 7년간 211명…전국 최다 경기도 8분의 1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 초·중·고등학교에서 최근 7년간 급식 식중독 환자가 211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경기도의 8분의 1 수준이다.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9~2025년 전국 초·중·고교와 대안학교에서 발생한 급식 식중독은 168건, 환자는 7543명이다.
이 가운데 대구는 3건, 211명으로 16개 시·도 가운데 환자 수 기준 12위를 기록했다. 경북은 13건, 310명으로 대구보다 발생 건수와 환자 수가 모두 많았다.
전국적으로는 경기에서 1703명(30건)이 발생해 가장 많았고 서울 1687명(24건), 부산 1036명(20건) 순이었다. 대구의 환자 수는 경기의 약 12.4% 수준이다.
연도별 전국 환자 수는 2019년 1214명(28건), 2020년 401명(13건), 2021년 708명(21건), 2022년 1102명(25건), 2023년 960명(20건), 2024년 1482명(29건), 2025년 1691명(36건)으로 지난해 가장 많았다.
학교급별로는 고등학교가 2994명(63건)으로 가장 많았고, 초등학교 2557명(65건), 중학교 1783명(35건), 대안학교 209명(5건) 이다.
김 의원은 "학교 급식 식중독의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급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급식 위생 관리와 함께 식재료 생산·가공·유통 단계의 점검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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