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조 투자 유치' 구미시, '뉴스1 지방지킴 대상' 기업유치 혁신대상 수상
1만 2천개 일자리 창출...인구 감소폭 급감·출생아 증가
기업유치-고용창출-지역경제 활성화 선순환 구조 구축
-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가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 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활력을 회복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업 유치 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구미시는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뉴스1·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공동 주최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에서 '기업 유치 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은 지방 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인구 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선 지자체와 기업, 기관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구미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2022년부터 2026년까지 1140여 개 기업으로부터 총 16조 1635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1만 2346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는 민선 7기 투자유치액(8조 2852억 원)의 약 2배에 달하는 성과다. 특히 민선 9기 출범 후에도 한 달 만에 23개 사로부터 1조 550억 원의 신규 투자를 끌어내는 저력을 보였다.
이 같은 대규모 투자 유치는 반도체·방산·AI 등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이뤄져 국가산업단지의 체질을 고도화시켰다. 이에 따라 지방세 징수액은 2024년 3923억 원에서 지난해 4605억 원으로 682억 원 증가했으며, 기업체 수 역시 3834개로 11.3% 늘어났다.
경제 지표 개선은 정주 인구 회복세로 이어졌다. 2022년 4471명에 달하던 인구 감소 폭은 지난해 937명으로 급감했고, 출생아 수는 2023년 1892명에서 2024년 2014명, 지난해 2055명으로 2년 연속 증가했다.
구미시는 '기업 애로 대책팀'과 '원스톱 민원팀', '경제 동향 분석센터'를 운영하며 투자 결정부터 착공, 가동까지 맞춤형으로 밀착 지원했다. 또 방산혁신 클러스터,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기회발전특구 등 차별화된 국책 프로젝트를 선점해 관련 기업의 투자 결정이 유리하도록 만들었다.
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인 인력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에도 공을 들였다. 고교-대학-석·박사-재직자로 이어지는 단계별 인재 양성 체계와 '청년 지역 정착 인턴십'을 운영하고, 기초지자체 최초로 '근로복지공단 구미의원' 개소, 필수 소아 의료체계 구축, '공동 육아 나눔터 0세 특화반' 등 맞춤형 돌봄 인프라를 확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이 김장호 구미시장을 대신해 상을 수상했다.
정 부시장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전자 산업 도시의 기반을 가지고 있는 구미시는 반도체 소재 부품과 방산 분야의 산업을 신산업으로 집중 육성을 해 나가고 있고 최근 삼성에서 AI와 로봇 분야에 투자를 발표를 하면서 새로운 첨단 미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며 "구미시는 기업이 원하는 부분과 애로가 있는 부분은 어떤 일이 있어도 해결한다는 자세로 기업 유치를 통해서 일자리가 생기고 청년들이 모일 수 있는 도시의 표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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