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외치다' 칠곡 주민들이 만든 '록 페스티벌'에 5천명 몰려
제1회 평화 록 페스타
- 정우용 기자
(칠곡=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칠곡 군민들과 민간단체 주축으로 진행한 '록페스티벌'이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칠곡군은 16일 칠곡 호국평화기념관 야외잔디광장에서 열린 '1회 칠곡 평화 페스티벌'에 5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밝혔다.
'평화를 외치다'를 주제로 열린 이 축제는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의 중심이었던 칠곡의 호국 역사를 평화의 메시지로 승화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그동안 열린 관(官)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칠곡 인문학협동조합, 청온봉사단, 청년협의회 칠곡군연합회 등 지역 6개 민간단체가 행사 섭외, 음향, 홍보, 진행, 안전 및 교통 안내까지 역할을 분담하고, 제반 비용도 부담해 완성했다.
칠곡과 대구·구미, 전국 단위 밴드, 청소년 밴드 등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인 축제장에는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대구, 구미 등 외지 관람객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 관계자는 "처음 시도하는 순수 민간 주도 축제라 우려도 있었지만, 각 단체가 뜻을 모으고 역할을 분담한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번 첫 축제를 발판 삼아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함께 즐기는 대표 민간 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 군수는 "민간이 이끌고 행정이 뒷받침하는 선진형 민·관 협력 축제 관광 모델을 확대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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