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액 최다' 안동, 소멸대응기금 청송보다 6.8억 적어

안동시 3010억, 청송군 2505억…"인구·재정 여건 등 반영"

사진은 경북 영덕군 지품면 삼화리 산불피해 마을./뉴스1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1일 지난해 초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안동시와 청송군, 영덕군, 의성군, 영양군에 지방소멸대응기금 131억 1000만 원이 추가로 배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초지원계정 배분 총액 7500억 원을 기준으로 한 예상 지원액은 청송군이 31억 8000만 원으로 가장 많고, 영덕군 30억 3000만 원, 의성군 28억 3000만 원, 안동시 25억 원, 영양군 15억 7000만 원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확정한 경북 산불 피해액은 1조 505억 원이며, 안동시 3010억 원, 청송군 2505억 원 순이다.

피해액이 가장 많은 안동의 기금 예상액이 청송보다 6억 8000만 원 적게 책정된 것이다.

경북도는 "배분액과 시기가 확정되지 않아 기초지원계정의 최종 규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18일 개정·고시한 배분액 기준은 산불 피해 정도뿐 아니라 인구, 지방재정 여건 등을 반영해 지역별 가중치를 적용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기초지원계정 배분 총액의 2%인 150억 원이 경북 5개 시·군과 경남 산청·하동 등 7개 지역에 우선 배분되며, 특례는 2031년까지 적용된다.

이상수 지방정부전략국장은 "최종 규모가 정해지면 피해 시·군과 활용 계획을 구체화해 재건과 주민 정주 여건 개선에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