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공사는 구미업체와"…GS건설과 지역 하도급 확대 논의

하도급부터 자재·인력·장비까지 지역 우선 활용 협의

구미시청사 전경 ⓒ 뉴스1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가 대형 민간 건설사업에 지역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GS건설과 상생협력에 나섰다.

구미시는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를 방문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간담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양측은 구미에서 추진 중인 LIG D&A 공장 신축공사와 원평2동 재개발사업에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자재와 인력·장비를 우선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GS건설은 원평2동 재개발사업 착공에 앞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MOU)을 구미시와 체결하기로 했다.

구미시는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에 나서고, GS건설은 하도급 참여뿐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구미시는 민간 건설현장의 지역업체 참여를 높이기 위한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지역업체 참여율에 따른 민간 건축물 사용승인 제도 개선, 구미시 품질점검단 탄력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업체와 하도급 계약을 체결할 경우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수수료를 지원하고, 지역건설산업체 총람을 제작해 우수 지역 건설업체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진다"며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