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2027학년도 수시모집 4225명…'지역의사 전형' 13명 선발

'AI융합전공' 신설…7~11일 원서 접수

영남대는 9월 7~11일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사진은 영남대 전경. (영남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경산=뉴스1) 공정식 기자 = 영남대는 오는 7~11일 내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2027학년도 입학정원은 4630명이며, 이 가운데 수시모집 인원은 정원 외 333명을 모함해 4225명이다.

영남대는 인공지능 기술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접목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수시모집에서 컴퓨터학부에 'AI융합전공'을 신설했다.

또 산업 전반에서 중요성이 커지는 정보보안 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컴퓨터학부 '소프트웨어융합전공'을 '소프트웨어보안전공'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2개 전공 모두 수시모집에서 각각 52명(정원 내)을 모집한다.

올해 처음 도입하는 의예과 '지역의사선발' 전형에서 13명을 선발한다. 의예과 학생부종합 지역인재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수학, 영어, 과학탐구(상위 1개) 4개 영역의 등급 합 6 이내로 변경했다. 전공자유선택학부는 창의인재전형을 신설했다.

국가 첨단전략사업이며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인 반도체 산업에서 인성과 실력을 갖춘 현장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5년 신설한 '차세대반도체학과'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25명을 선발한다.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지능형 로봇 등 미래 신기술 산업을 선도할 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된 '스마트모빌리티학과(온라인 학위과정)'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으로 30명을 선발한다.

영남대는 9월 7~11일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사진은 영남대 도서관 모습. (영남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영남대 국제개발새마을학과에서는 공적개발원조와 글로벌 기업의 사회공헌 분야 수요 증대에 대응해 국제개발 분야 전문가이자 지구촌 공동과제 해결을 위한 실천가를 양성한다.

군사학과는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육군과의 협약을 통해 예비 장교를 선발한다. 입학생 전원에게 등록금 전액을 군 가산복무 지원금으로 지급한다. 졸업 후 육군 장교로 전원 임관되며 의무복무 후에는 장기복무 지원을 통해 군 전문가로서의 경력을 이어갈 수 있다.

합격자 발표는 실기전형과 특기자전형은 11월 17일, 그 외 전형은 12월 18일이다.

한편, 대학 재정지원 통계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영남대는 교육부를 비롯한 정부 국고, 지방자치단체 지원, 타 기관 지원 등을 합쳐 1074억 원 규모의 외부 재정지원을 확보해 전국 1위에 올랐다. 영남대에 이어 연세대, 한양대, 고려대가 2~4위로 뒤를 이었다.

영남대는 올해도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을 비롯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이공계 석사학위과정인 '전문인재양성 프로그램 연수기관 공모', 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의 핵심 사업인 '경북형 글로컬대학 지원사업', 교육부 '대학기초연구소지원사업' 등에 잇달아 선정됐다.

영남대 관계자는 "국고와 지자체 등 외부 재정지원의 규모는 곧 대학의 교육 혁신 역량과 연구 경쟁력이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라고 말했다.

jsg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