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현장] 포항, 다시 투표할 수 없나요? 고령 유권자 실수

제19대 국회의원 투표가 시작된 11일 오전 경북 동해안에는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오전 6시부터 투표가 시작되자 포항시 북구 용흥동 제4표투표소가 설치된 우방타운 문화관에는 투표시작 2시간 여만에 약 200명이 넘는 유권자가 소중한 한표를 던졌다.

이날 아들 부부와 함께 투표소를 찾은 A씨(여·83)는 "두장의 투표용지 중 연두색 종이에 기표를 하지 않고 투표함에 넣었다"며 "다시 투표를 할 수 없느냐"고 물어보며 아쉬워했다.

푸른색 투표용지는 비례대표를 선택하는 용지이다.

투표종사원들은 A씨처럼 고령의 유권자들이 실수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투표용지를 나눠주기 전에 다시 한번 투표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포항북구지역 선거확정인은 20만9247명이다. 이중 최고령자는 북구 양덕동 권순남 할머니로 113세, 죽도동 윤기생 할아버지 107세 등이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