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올해 의원 해외연수 전면 취소…예산 전액 반납
김희수 의장 "도민 목소리 무겁게 받아들여…신뢰 최우선"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의회가 올해 계획한 의원 해외연수를 전면 취소하고 관련 예산을 전액 반납하기로 했다.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해외연수 대신 민생 현장과 지역 현안 해결에 의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취지다.
경북도의회는 25일 개회한 제365회 임시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의원들은 "대내외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도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주민을 대표하는 의회로서 신중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의정 활동에 임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도의회는 해외연수 예산이 도민의 세금으로 마련되는 만큼 연수의 필요성과 시급성, 정책적 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현시점에서 추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해외연수 취소로 미집행되는 예산은 절차에 따라 전액 반납·정리할 방침이다.
김희수 경북도의장은 "해외연수 취소는 도민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의회가 더 책임 있는 자세로 의정 활동에 임하겠다는 결정"이라며 "도민의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지역 현안 해결과 민생을 위한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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