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 기업 유치 혁신 대상 수상
민선 8기 16조 1635억 유치…역대 최대 성과
출생아 수 2년 연속 증가…인구소멸 대응
-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뉴스1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주최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에서 '기업 유치 혁신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지방 지킴 대상'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해 지방 활력 회복과 인구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지자체, 기업, 교육청, 지방의회 등의 노력을 평가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했다.
구미시는 민선 8기 들어 민선 7기 투자유치액(8조 2852억 원)의 2배에 달하는 역대 최대 성과를 올렸다. 2022년부터 2026년까지 1140여 개 기업으로부터 16조 1635억 원을 투자 받고 1만 2346명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특히 투자 영역이 반도체, 방산, AI 등 미래 전략산업 중심으로 다변화하고, 앵커 기업과 연관 기업의 연쇄 투자를 끌어내며 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민선 9기 출범 후에도 한 달 만에 23개 사로부터 1조 550억 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투자 유치는 지역 경제 지표 개선으로 이어져 지방세 징수액이 2024년 3923억 원에서 지난해 4605억 원으로 682억 원 늘었고, 기업체 수는 2022년 3444개에서 3834개로 11.3% 두 자릿수 증가했다.
2022년 한 해 4471명에 달하던 인구 감소 폭은 지난해 937명으로 급격히 줄었으며, 출생아 수는 2023년 1892명에서 2024년 2014명, 지난해 2055명으로 늘어 정주 인구 회복세를 보였다.
구미시는 '기업 애로 대책팀'과 '원스톱 민원팀', '경제동향분석센터'를 운영하며 투자 결정부터 착공, 가동까지 맞춤형으로 밀착 지원했다. 또 방산혁신 클러스터,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기회발전특구 등 차별화된 국책 프로젝트를 선점해 관련 기업의 투자 결정이 유리하도록 만들었다.
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인 인력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에도 공을 들였다. 고교-대학-석·박사-재직자로 이어지는 단계별 인재양성 체계와 '청년 지역정착 인턴십'을 운영하고, 기초지자체 최초로 '근로복지공단 구미의원' 개소, 필수 소아 의료체계 구축, '공동 육아나눔터 0세 특화반' 등 맞춤형 돌봄 인프라를 확대했다.
김장호 시장은 "기업 유치를 통해 고용 창출과 인재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현장 중심의 지원과 정주환경 개선으로 지방소멸 극복의 선도 모델이 되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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