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 광복절 연휴 최대 120㎜ 비…가뭄 해갈 기대감 ↑

극심한 가뭄이 계속된 12일 오후 대구 북구 도남저수지가 말라 땅이 갈라져 있다. 2026.8.12 ⓒ 뉴스1 공정식 기자
극심한 가뭄이 계속된 12일 오후 대구 북구 도남저수지가 말라 땅이 갈라져 있다. 2026.8.12 ⓒ 뉴스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광복절 연휴인 15일부터 17일까지 대구·경북에 최대 120㎜의 비가 내리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사흘간 대구·경북에 50∼100㎜, 울릉도·독도에는 30∼80㎜의 비가 예보됐다.

대구와 경북 남부에는 지역에 따라 120㎜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비는 16일 오전부터 밤까지 집중적으로 내려 곳에 따라 시간당 최대 30㎜의 강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가뭄을 겪는 대구와 경북의 각 지자체는 이번 비로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가가뭄정보포털에 따르면 대구에서는 군위군만 정상일 뿐 나머지 8개 구·군은 가뭄 '주의'나 '경계' 단계다.

경북의 경우 북동부 9개 시·군은 정상이지만 경주와 구미 등 10개 시·군·구는 '주의', 영천·경산·청도 등 3개 시·군은 '경계' 단계다.

15일 기준 주요 댐 저수율은 김천부항댐 23.4%, 운문댐 24.2%, 군위댐 26.7%, 영천댐 32.4%, 안동댐 39.6%, 임하댐 41.9%를 기록하고 있다.

경북 농촌용수 저수율은 44.1%로 평년 65.4%보다 낮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