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캠퍼스혁신파크에 기업공동연구소 유치 추진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경북대가 내년에 준공하는 캠퍼스혁신파크 산학연혁신허브동에 기업공동연구소를 유치하고 산학연 협력 기반의 기업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다.
14일 경북대에 따르면 캠퍼스혁신파크센터는 최근 대구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산학연혁신허브 관리·운영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기업공동연구소 입주 추진과 기업지원기관 유치를 통한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임대 조건 확정, 입주기업 모집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캠퍼스혁신파크 조성 사업은 교육부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것으로, 대학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해 지역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경북대는 2운동장 일대 1만7604㎡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핵심 시설인 산학연혁신허브동은 지하 1층~지상 14층, 연면적 1만9000㎡ 규모로 내년 8월 준공 예정이다.
경북대는 정부의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 방안'과 연계해 기업공동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연구소를 산학연혁신허브동에 입주시켜 대학에 연구 거점을 확보하고, 캠퍼스혁신파크를 대구도심융합특구, 대구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한 개방형 산학연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조 로봇과 반도체, 모빌리티, 이차전지 소재·부품 등 지역 성장동력 산업 분야 기업을 발굴하고, 대학과 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 수요가 있는 교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기업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또 대학이 보유한 연구시설과 공동 활용 장비, 기술사업화,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입주기업의 연구개발과 사업화 수요에 맞춰 지원할 방침이다.
기술지주사와 벤처캐피털(VC) 등 기업지원기관의 입주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입주기업이 기술개발부터 투자 유치, 사업화까지 성장 단계별 지원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허영우 경북대 총장은 "캠퍼스혁신파크를 대학과 기업이 함께 연구하고 성장하는 개방형 혁신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기업의 기술 수요와 대학의 연구 역량을 연결해 기술사업화와 창업,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 혁신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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