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틈 찬바람부터 용이 승천한 폭포까지…경북 계곡 여행 3선
경북문화관광공사, 8월 계곡 여행지로 의성·문경·영덕 추천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한여름에도 바위틈에서 찬바람이 불어오는 의성 빙계계곡, 용의 승천 전설을 간직한 문경 용추계곡, 기암절벽 사이로 맑은 물이 흐르는 영덕 옥계계곡이 경북의 8월 추천 여행지로 선정됐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의 8월 추천 관광지로 의성 빙계계곡과 문경 용추계곡, 영덕 옥계계곡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의성 빙계계곡은 한여름에도 빙혈과 풍혈에서 찬 기운이 나오는 곳이다. 현무암과 응회암이 주변 계곡과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이룬다.
계곡 주변에서는 통일신라 시대 석탑인 빙산사지 오층석탑과 빙계리 얼음골을 둘러볼 수 있다. 인근에는 조문국박물관과 금성면 고분군도 있어 역사·문화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문경 대야산에 있는 용추계곡은 용이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을 품은 2단 용추폭포로 유명하다. 넓게 펼쳐진 화강암 암반 사이로 맑은 계곡물이 흘러 여름철 피서지로 꼽힌다.
주변에는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과 선유동천나들길이 있어 물놀이뿐만 아니라 산림휴양과 걷기 여행도 즐길 수 있다.
영덕 옥계계곡은 팔각산과 동대산의 기암절벽 사이로 맑은 물이 흐르는 곳이다. 구간마다 수심이 달라 가족 단위 피서객이 즐겨 찾는다.
인근 팔각산 등산로에서는 산행을, 산성계곡생태공원에서는 산책과 어드벤처 체험을 즐길 수 있어 물놀이와 다양한 야외활동을 함께 하기 좋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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