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찬홈' 영향에 포항 수온 25.3~26.8도…전날보다 다소 완화

"2~3일 더 지켜봐야…비·너울성 파도 발생 시 수온↓"

13일 오전 9시24분 경북 포항시 앞바다 표충 수온. (경북도어업기술원 홈페이지 갈무리, 재판매 및 DB금지) 2026.8.13/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펄펄 끓던 경북 포항 앞바다의 수온이 조금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5호 태풍 '찬홈'이 남긴 저기압 등의 영향으로 큰 파도가 발생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포항시에 따르면 육상양식장이 모여있는 남구 구룡포와 호미곶 앞바다의 이날 표층 수온은 25.3~26.8도로 전날(27도)보다 조금 낮아졌다.

포항지역 양식장에서는 고수온으로 지금까지 물고기 135만 7356마리가 폐사해 9억 2226만 원의 피해가 났다.

포항시 관계자는 "상황을 2~3일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비가 내리고 너울성 파도가 발생하면 수온이 더 내려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지역 육상양식장 38곳에서는 물고기 1200만 마리를 양식 중이다. 이 중 80% 이상이 강도다리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