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환경연구원 "배달·일회용 식품용기 안전 이상 무"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7일 배달용기와 일회용 식품용기를 대상으로 품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제품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배달음식 소비 증가와 간편식 이용 확산에 따라 식품용기의 화학적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원은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3일까지 시중에 유통 중인 플라스틱과 종이용기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항목은 식품용기에서 식품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는 유해물질과 재질의 적합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납, 과망간산칼륨 소비량 및 총용출량, 1-헥센, 1-옥텐 등 5개 항목이다.
대구시 보건연구원에 따르면 납은 착색제, 촉매, 안정제, 첨가제 등에 포함될 수 있는 불순물로 합성수지제에 혼입돼 식품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있는 물질이다.
과망간산칼륨 소비량과 총용출량은 용기에서 식품으로 용출될 수 있는 물질의 양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이며, 1-헥센과 1-옥텐은 올레핀계 합성수지 식품용기 제조 과정에서 잔류할 가능성이 있어 관리되고 있는 물질이다.
검사 결과 배달용기와 일회용 식품용기 20건 모두 관련 기준 및 규격에 적합해 품질 안전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원 측은 전했다.
연구원은 배달 문화가 일상으로 자리 잡고 식품용기의 안전성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소비 환경 변화에 맞춘 조사 체계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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