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율 50% 고령군, 급수차 동원 논에 물 공급
- 정우용 기자

(고령=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고령군은 지속되는 강수 부족과 폭염으로 인한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6일 급수차를 동원해 논에 물을 공급했다.
군은 이날 8톤 차량 1대를 동원해 인근 하천 등에서 물을 길어 대가야읍 지산리 일대 논에 하루 종일 물을 공급했다.
군은 오는 7일에는 16톤 급수차와 10톤 급수차 2대를 동원해 쌍림면 산주리와 성산면 상용리, 대가야읍 지산리 일대 논에 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달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저수지, 암반관정, 양수장 등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해 노후·불량 시설 13개소(저수지 2개소, 암반관정 9개소, 간이양수장 2개소)를 사전 정비했다.
고령군에는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평균 436㎜의 비가 내려 최근 5년 평균의 60% 수준에 그쳤으며, 평균 저수율도 50%에 불과해 농업용수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다.
군은 가뭄피해 예방과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국·도비 포함 5000만원을 확보하고, 긴급보수비 2억 3000만원을 투입해 암반관정 및 양수시설 설치, 하천굴착 등 긴급 용수 확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와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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