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산재 사고사망자 11명→3명 '뚝'…상반기 72.7% 감소
건설업도 7명서 2명으로…안전점검, 소규모 민간현장까지 확대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에서 안전사고로 인한 건설현장 사망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고용노동부와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구 건설현장 사고 사망자 수는 지난해 2분기 11명(2025년 한해 19명)에서 올해 2분기 3명으로 72.7% 감소했다. 특히 건설업 사고 사망자는 같은 기간 7명에서 2명으로 71.4% 줄었다.
이 같은 건설현장 사고 사망자 감소와 관련해 대구시는 안전보건지킴이 운영 등 현장 중심의 안전대책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했다.
대구시는 기존 공공발주 건설현장 중심으로 운영하던 안전보건지킴이 점검 대상을 올해부터 소규모 민간 건설현장 및 중장비 사용 고위험 공사 현장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했다.
단순 방문 위주의 형식적 점검에서 벗어나 현장 관계자 컨설팅, 개인보호구 착용 상태 점검, 오픈채팅방 실시간 위험요인 공유 등 촘촘한 안전망을 가동하고 있다.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건설현장 근로자 보호 대책도 추진 중이다.
시원한 물 제공, 냉방·통풍장치 및 그늘막 설치, 적절한 휴식 부여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폭염 단계별 작업중지 조치사항도 철저히 이행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사고 사망자 수 감소라는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민간 현장까지 더욱 촘촘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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