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시가스 소비자요금 평균 0.53% 인상…8월1일부터 적용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는 30일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의 일부 인상 요인을 반영해 다음 달 1일부터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을 평균 0.53% 인상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기본요금은 현행 수준을 유지하고, 취사난방가구는 월 평균 301원(연평균 3616원)을 추가로 부담하게 된다"고 했다.
앞서 지난 4월 대구시는 도시가스 적정 소매공급비용 산정을 위해 한국경제기획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했으며, 7월 제출된 최종 보고서를 토대로 지역경제협의회(물가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상안을 확정했다.
요금 인상의 주요인은 기온 상승에 따른 난방 수요 감소, 대체연료 사용과 산업용 LPG 전환 등 도시가스 판매량 감와 함께 판매량 정산분과 인건비 상승 등이 반영됐다.
도시가스 공급사인 대성에너지는 총괄원가, 투자비, 고객센터 수수료, 판매물량 감소 등 인상 요인을 반영해 메가줄(MJ)당 0.43원의 인상을 요구했으며, 전문기관의 연구용역 결과에서도 상당한 인상 요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구시는 공공요금과 물가 안정, 시민 부담 완화, 도시가스사의 투자 여건 등을 두루 고려해 판매량 정산분 등 필수 인상 요인만 사용량 요금에 일부 반영했다.
대구시의 최종 소비자 요금은 기본요금과 용도별 사용량 요금을 합산해 부과된다.
주택용 기본요금은 취사난방용 월 900원, 취사전용 격월 1490원으로, 시민 가계 부담을 고려해 올해는 동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소매사용요금을 합한 최종 소비자 요금은 메가줄(MJ)당 23.2235원에서 23.3459원으로 평균 0.53% 오른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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