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2개월 만에…대구·경북 제조업 체감경기 '80선' 회복

7월 대구·경북 제조업 업황BSI.(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7월 대구·경북 제조업 업황BSI.(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지역 제조업의 체감경기가 한 달 만에 반등하며 4년 2개월 만에 지수 '80선'을 회복했다.

30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의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대구·경북지역 제조업 업황 BSI가 전월 대비 14포인트(p) 상승한 83으로 한 달 만에 반등했다.

지수 '80선'은 2022년 5월(86) 이후 50개월 만에 회복된 것이다.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고, 100 이하면 반대다.

생산과 신규 수주, 매출, 가동률이 전월 대비 각각 12p, 12p, 6p, 4p 올라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기업 경영 애로 사항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27.5%), '내수 부진'(21.2%), '불확실한 경제 상황'(14.9%) 순이었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67로 전월 대비 2p 상승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반도체 관련 전자부품 수출이 증가하면서 체감경기 지수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