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민관 39명 투자유치특위 출범…AI·첨단산업 속도

2년간 기업 발굴부터 산업단지 분양까지 지원

경북도는 30일 도청 화백당에서 ‘민선 9기 투자유치특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민·관 투자유치 협력체계를 가동했다사진은 경북도청 전경 /뉴스1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가 기업·금융·학계 전문가 39명이 참여하는 투자유치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인공지능(AI)과 첨단전략산업 분야의 국내외 기업 유치에 나섰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투자기업 발굴과 산업단지 분양,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경북도는 30일 도청 화백당에서 '민선 9기 투자유치특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민관 투자유치 협력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철우 경북지사와 이희범 한국정신문화재단 이사장, 이순우 셀트리온 경영고문, 주영섭 서울대 특임교수 등 4명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기업과 금융, 학계 등 각 분야 전문가를 포함해 모두 39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국내외 투자기업을 발굴하고 경북의 투자유치 정책을 자문한다. 산업단지 분양 활성화와 기업 투자 애로 해소, 국내외 투자 네트워크 구축도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행정기관 중심의 투자유치에서 범위를 넓혀 민간 전문가들이 보유한 산업 경험과 기업 네트워크를 실제 투자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경북은 민선 8기 동안 46조5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3만8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민선 9기에는 AI를 기반으로 한 산업 대전환과 첨단전략산업 투자생태계 조성에 집중한다. 해외 기업과 투자기관을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민간 전문가들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경북의 투자 기회로 연결해 미래 첨단산업 유치 성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