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권 제조업 생산 비중 10% 못 미쳐…반도체 1.8% 불과
2024년 생산액 204조·부가가치 62조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와 경북의 국내 제조업 생산 비중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우리나라 주요 제조업 생산·공급망 지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대구·경북권의 제조업 생산 비중은 9.8%로 2014년(12.4%)보다 2.6%p 떨어졌고, 고용은 34만 명으로 10년 전 대비 6.3%(3만 명) 줄었다.
생산액과 부가가치는 204조 원과 62조 원으로 10년 전 대비 각각 11%(20조 원), 2%(1조 원) 증가했다.
제조업 중 전기차를 포함한 자동차와 반도체 생산 비중이 낮았다.
자동차 생산액이 동남권 42.9%, 수도권이 33.6%를 차지했지만 대구경북권은 0.2%에 불과하다. 반도체도 1.8%에 그친 반면 수도권(82.3%)과 충청권(14.7%)은 97%에 달한다.
차부품은 19.2%로 충청권·동남권(26.5%)과 수도권(20.7%)에 이어 네번째, 디스플레이(영상·음향기기 포함)는 13.3%로 충청권(45.9%)과 수도권(40%)에서 세번째로 높다.
무선통신기기(전자제품 포함)와 철강은 38.4%와 22.5%로, 각각 수도권(42.3%)과 동남권(26.5%)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국내 제조업의 현주소를 입체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발간된 '우리나라 주요 제조업 생산 및 공급망 지도'는 주요 제조업 11개 업종을 대상으로 지역별 생산 현황, 생산품의 국가·품목별 수출,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중간재의 수입 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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