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캄보디아 캄퐁톰주 의료 협력 확대…연수·교육·봉사 연계

경북도는 29일 캄풍톰주 나온파랏 주지사와 의료기관과 교육훈련 체계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뉴스1
경북도는 29일 캄풍톰주 나온파랏 주지사와 의료기관과 교육훈련 체계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뉴스1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29일 캄보디아 캄퐁톰주의 공공보건의료 역량을 높이기 위해 현지 의료기관과 교육훈련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경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영남대·계명대·동국대 의과대학 관계자 등 8명은 캄퐁톰 주립병원과 보건국, 보건소, 바레이-산툭 후송병원의 의료체계와 질환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현지 26개 기관 의료인력 4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감염병, 당뇨병,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분야의 교육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교재를 개발하고 지방정부와 대학,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참여하는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4년 7월 경북도와 캄퐁톰주가 체결한 우호교류 협정에 따른 것으로, 공공병원 의사 2명과 간호사 1명이 경북대병원 등에서 임상연수를 받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 한국인 대상 범죄 사태 이후 새마을 세계화 등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유보했지만, 의료인력 연수와 의료봉사 등 보건의료 교류는 이어가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현지 의료진이 감염병과 만성질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실무교육을 지원하고 두 지역의 의료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