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규모 7.1지진에 포항까지 '흔들'…고층 아파트 주민 대피 소동

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 남쪽 23km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1지진. (네이버 홈페이지 갈무리, 재판매 및 DB금지) 2026.7.28/뉴스1
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 남쪽 23km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1지진. (네이버 홈페이지 갈무리, 재판매 및 DB금지) 2026.7.28/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28일 오후 4시 27분쯤 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 남쪽 23km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1 지진 진동이 경북 포항시까지 전달됐다.

포항시 북구 장성동 고층 아파트에 사는 50대 주민 A 씨는 "약 1분 동안 큰 흔들림을 느꼈다"며 "2017년 11월 15일에 발생한 촉발 지진이 또 발생한 줄 알았다"고 말했다.

고층 아파트가 밀집된 장성, 양덕동 지역 주민들은 심한 흔들림에 집 밖으로 대피하는 등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흥해에 사는 70대 주민은 "다리가 떨리고 가슴이 두근거려서 움직일 수 없었다"며 "다행히 진앙지가 일본이라는 소식을 듣고 다소나마 안심했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