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물류 자율주행·무인셔틀·AI 스마트치안 3대 실증 추진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는 27일 올해 하반기 미래모빌리티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실증사업은 △물류 자율주행 △여객 무인셔틀 △AI(인공지능) 드론 스마트치안 서비스 등 3개 분야로, 연구개발 중심의 기술 검증을 넘어 실제 도심과 산업현장에서 미래모빌리티 기술을 실증하고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려는 것이다.
물류 자율주행 실증사업은 전국 최초의 산업단지 기반 화물 자율주행 실증으로,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미들마일(거점 간 운송)과 라스트마일(최종 배송) 등 4개 과제를 추진한다.
쿠팡 국가산단 물류센터와 동대구허브를 연결하는 25톤 자율주행 화물차와 CJ대한통운 서브터미널을 순환하는 11.5톤 자율주행 화물차를 운영하고, 산업단지 간 1톤 자율주행 화물 운송과 수요응답형 생활 물류 서비스도 함께 실증한다.
이를 통해 연간 3744톤의 화물을 운송해 1억 1000만 원의 물류비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객 무인셔틀 실증사업은 시민 체감형 자율주행 무인셔틀 운행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오는 10월부터 동성로 일대 2.7㎞ 구간에서 레벨4 자율주행 셔틀(ROii)을 운행하며, 연간 1만1000여명의 시민에게 미래모빌리티 체험 기회를 제공해 자율주행 서비스에 대한 시민 수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AI 드론 스마트치안 서비스 실증사업은 AI 드론을 활용해 시민 안전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공공서비스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
대구치맥페스티벌에서 인파 밀집도 분석과 미아 예방 등 스마트치안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데 이어 낙동강·금호강 국가하천 시설물 점검, 치안 취약지역 순찰, 경찰과 연계한 자살 방지, 실종자 수색 등으로 AI 기반 공공안전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추경호 시장은 "미래모빌리티는 시민의 일상을 바꾸고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는 핵심 산업"이라며 "전국 최초 산업단지 자율주행 물류와 동성로 무인셔틀, AI 드론 안전 서비스를 차질 없이 추진해 미래모빌리티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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