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의원들, 시의회 폭행 진상 조사 위한 윤리위 구성 촉구

가해 시의원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 친근감 표시였다"

정종식 국민의힘 소속 경북 포항시의원과 북구 기초의원들이 27일 포항시의회 로비에서 폭력근절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한 후 김철수 시의장에게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2026.7.27 ⓒ 뉴스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국민의힘 경북 포항시 북구 기초의원들이 의회 내 폭행 근절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종식 포항시의원(죽도·중앙)과 북구 구의원 등 10여명은 27일 포항시의회 로비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이 동료 의원 한 명을 한차례 폭행한 사실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번 폭행 사태 조사를 위해 윤리위원회 구성이 필요하다"며 김철수 시의장에게 윤리위 구성을 촉구했다.

폭행을 당했다는 A 의원은 "폭행을 당한 이후 신체적, 정신적으로 트라우마가 있고 병원에서 2주 상해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폭행을 가한 같은 당의 B 의원은 "같은 지역구이고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로 친근감을 표시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지 폭행할 의도는 없었다"며 "A 의원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