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용광로, 살수차도 역부족"…포항 14일째 폭염특보 낮 38도 예보

경북 포항시 전역에 폭염 중대경보가 발령된 12일 포항시 북구청 소속 살수차량이 도로에 살수 작업을 하고 있다. 포항시는 폭염 중대경보가 발령되지 재난 상황 2단계를 발령하고 재난부서 및 필수인력에 대한 비상근무를 명령했다. 2026.7.12 ⓒ 뉴스1 최창호 기자
경북 포항시 전역에 폭염 중대경보가 발령된 12일 포항시 북구청 소속 살수차량이 도로에 살수 작업을 하고 있다. 포항시는 폭염 중대경보가 발령되지 재난 상황 2단계를 발령하고 재난부서 및 필수인력에 대한 비상근무를 명령했다. 2026.7.12 ⓒ 뉴스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철의 도시'로 불리는 경북 포항이 폭염으로 용광로처럼 달아올랐다.

포항시는 살수차 등 가용 장비를 모두 투입, 열기를 식히는 데 안간힘을 쏟고 있다.

23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달 들어 폭염주의보 8일, 폭염경보는 6일째 발령됐다.

포항시와 북구청·남구청이 도심은 물론 영일대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 도로에 살수차 6대를 투입했지만 열기를 식히기에는 역부족이다.

폭염특보 발령에 따라 농촌지역 읍·면·동에서는 앰프 방송 통해 "비닐하우스 출입을 자제하고 불필요한 외출을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포항시와 각 구청은 무더위 최고조에 이르는 시간대 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마을경로당 등지로 대피시키고 있다.

대서인 이날 포항의 낮 최고기온은 38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