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헤는 밤 낭만 만끽'…영천으로 떠나는 여름 여행
체험·레포츠·캠핑 갖춘 '알짜배기' 관광지
- 정우용 기자
(영천=뉴스1) 정우용 기자 =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복잡한 도심을 떠나 시원한 계곡과 밤하늘의 쏟아지는 별빛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경북 영천으로 떠나보자.
21일 영천시에 따르면 청정 자연 인프라를 토대로 체험, 휴양, 레포츠를 결합한 다채로운 여름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관광의 백미는 단연 '별빛 나이트 투어'다. 국내 최대 천체관측 망원경이 있는 보현산천문대를 가진 영천은 '별의 도시'답게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름철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별빛 캠핑 나이트투어'는 별빛 아래에서 색다른 캠핑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일반 나이트 투어'는 낮에 지역 명소를 둘러보며 건강머핀·과일청 만들기, 서바이벌 게임 등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밤에는 매직쇼와 스타파티, 별 관측 등으로 가족과 연인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무더위에서도 짜릿한 활력을 느끼고 싶다면 '보현산 댐 짚와이어'를 추천한다. 1.4㎞를 시속 100㎞로 하강하며 발아래 펼쳐지는 보현산과 호수의 절경은 그 자체로 시원한 쾌감을 제공한다.
정적인 힐링을 원한다면 '보현산 자연휴양림'이 제격이다. 차 명상, 싱잉볼 명상, 아로마 테라피 등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물론 실내 암벽등반, 스카이트 레일, 짚잭 등 실내 레포츠 시설도 갖춰 폭염 속에서도 쾌적한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디지털 기술을 입힌 '보현산녹색체험터 메타버스 체험관'은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어린이들의 실내 놀이터로 각광받고 있다.
여름 휴가의 필수 조건인 '물놀이'와 '캠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환경도 갖췄다.
치산관광지 캠핑장은 울창한 숲과 깨끗한 계곡이 어우러져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캠핑장 옆으로는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고, 밤에는 쏟아질 듯한 별빛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계곡에서는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여행의 마무리는 도심 속 보랏빛 산책으로 장식할 수 있다. 우로지 자연숲, 오리 장림, 영천 강변공원 등은 여름에 피는 보랏빛 맥문동으로 가볍게 걷기 좋고 사진 찍기 좋은 포토 명소로 인기다.
우로지 자연숲은 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100여 그루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아래로 보랏빛 맥문동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450년 된 고목들이 만들어낸 오리 장림의 울창한 그늘 아래, 맥문동 꽃길을 걷다 보면 어느덧 무더위는 잊고 자연과 하나 된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영천 강변공원은 금호강을 따라 조성된 도심 속 산책 명소로, 맥문동과 메리골드, 칸나, 해바라기 등 다양한 여름꽃이 어우러져 산책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김병삼 시장은 "청정 자연 속에서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영천에서의 특별한 여름 휴가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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