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으로 가상화폐 투자…영천시 30대 공무원 '공금 횡령' 경찰 수사

(영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영천시 공무원이 수천만원대 공금 횡령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

20일 영천시에 따르면 30대 남성 공무원 A 씨를 횡령 등의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자체 감사를 벌이고 있다.

A 씨는 지난해 1월 지역 한 면사무소에 발령받아 회계업무를 담당하면서 자금 지출 내역 등을 조작하는 수법으로 4000만원대 공금을 빼돌린 의혹을 받고 있다.

A 씨는 횡령한 공금을 가상화폐 등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봤고 면사무소의 회계 점검 과정에서 관련 사실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이날 오후 긴급 언론 브리핑을 열고 '공무원 비위' 관련 사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