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주의보 재발령' 경북 의성, '호우경보' 격상…30㎜ 더 쏟아진다

이틀간 102.8mm 내려…오후 8시까지 28mm 추가 예보

19일 경북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구계보건진료소 앞 도로와 하천 일부가 집중호우로 유실돼 중장비를 동원한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보건진료소 인근 임시 주택에서 생활하던 산불 이재민들은 마을회관으로 대피한 상태다. 2026.7.19 ⓒ 뉴스1 공정식 기자

(의성=뉴스1) 정우용 기자 = 대구·경북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해제된 지 8시간여 만에 호우주의보가 재발령된 경북 의성의 특보가 한단계 더 높은 호우경보로 격상됐다.

기상청은 19일 오후 3시 50분발로 의성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올렸다.

의성지역에는 전날 52.4m의 비가 내렸고 이날 오전 4시 57분까지 50.4mm의 비가 내리는 등 이틀간 102.8mm의 비가 쏟아졌다. 이날 오후 8시까지 의성지역에는 28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구름대가 국지적으로 발달하면서 경북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구·경북에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짧은 시간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하천 범람과 저지대 침수, 산사태 등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대구·경북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를 모두 해제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다시 강한 비구름이 발달하면서 오후 2시 30분 발로 의성에 호우특보가 다시 내려졌으며 30분 후 대구와 안동에도 호우주의보가 재발령 됐으며 3시 40분을 기해 청송에도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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