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특보 재발령 의성 이어 대구·안동 '호우주의보'

대구·경북 곳곳 시간당 20~40㎜…최대 50㎜ 강한 비 가능성도

19일 경북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구계보건진료소 앞 도로와 하천 일부가 집중호우로 유실돼 중장비를 동원한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보건진료소 인근 임시 주택에서 생활하던 산불 이재민들은 마을회관으로 대피한 상태다. 2026.7.19 ⓒ 뉴스1 공정식 기자

(대구·의성=뉴스1) 정우용 기자 = 대구·경북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된 지 8시간여 만에 경북 의성에 다시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구와 경북 안동 동남부에도 호우주의보가 재 발령돼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기상청은 19일 오후 3시를 기해 대구와 경북 안동 동남부에 호우주의보를 추가 발령했다.

이날 오후 2시20분 기준 대구와 경북 김천·구미·칠곡·의성·안동 등에는 시간당 20~4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비구름대가 국지적으로 발달하면서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구·경북에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짧은 시간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하천 범람과 저지대 침수, 산사태 등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대구·경북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를 모두 해제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다시 강한 비구름이 발달하면서 오후 2시 30분 발로 의성에 호우특보가 다시 내려졌으며 30분 후 대구와 안동에도 호우주의보가 재발령 됐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