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개발연구원, '대구 패션제조 마스터 20' 참여기업 모집
홍보·컨설팅·패션브랜드 매칭 지원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은 오는 27일까지 '대구 패션제조 마스터 20'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디지털 봉제 클러스터 맵 구축 및 활용지원 사업인 이 프로그램은 전문성과 생산 역량을 갖춘 대구의 패션·봉제 제조기업 20개사를 선정해 국내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 기회 확대 및 제조 파트너로 육성하기 위해 열린다.
대구는 원사, 제직, 염색가공 산업이 발달한 섬유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패션·봉제 분야에도 상당한 규모의 제조 기반을 갖추고 있다. 2024년 기준 대구의 패션·봉제 분야 사업체는 여성복, 유니폼, 특수복, 니트, 스포츠웨어 등 1132개 사로 섬유업 중 27.3%를 차지한다.
하지만 패션제조업계가 기존 거래망을 중심으로 형성돼 기업별 전문 분야와 생산 역량 확인이 어려워 새로운 패션브랜드와 거래 기회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KTDI는 선정기업의 생산 역량과 전문 분야를 진단하고, 기업 프로필 및 홍보 콘텐츠를 디지털 봉제맵에 반영해 패션브랜드와의 협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구 패션제조 마스터 인증 부여, 기업별 생산 역량·강점 분석 및 전문가 현장 컨설팅, 디지털 봉제맵 우선 노출, 기업 프로필 및 홍보 콘텐츠 제작, 국내 패션브랜드 대상 선정기업 홍보, 브랜드와의 1대1 상담 등을 지원한다.
또 하반기에는 패션브랜드와 디자이너의 활동이 집중된 서울 등 수도권에서 '대구 패션제조 마스터 및 패션브랜드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파트너스데이에는 온라인 기반 디자이너 브랜드를 비롯해 패션기업 대표, 디자이너, 상품기획자(MD), 생산 담당자 등이 참여한다.
김성만 KTDI 원장은 "대구에 우수한 기술과 생산 역량을 갖춘 패션제조기업이 많지만 개별 기업의 경쟁력을 시장에 체계적으로 알릴 기회는 충분하지 않았다"며 "기업별 제조 역량을 패션브랜드의 생산 수요와 직접 연결해 신규 거래처 발굴과 일감 창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j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