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홈플러스 납품업체 보호 방안 토론회…"농식품 피해 커"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홈플러스 기업회생 과정에서 납품 대금을 받지 못한 농식품 업체의 보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홈플러스 파산 위기 속 농식품 납품업체 보호 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토론회는 임 의원과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 마련했다.
토론회에서는 김성훈 충남대 농업경제학과 교수가 '대형 구매업체 파산에 대한 공급자 대응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양석준 상명대 교수, 하석건 한서아그리코 대표, 윤명희 한국라이스텍 대표, 이운식 해도지영농조합법인 대표가 토론에 나선다.
박은영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정책과장과 구태모 공정거래위원회 유통대리점정책과장은 정부 지원책을 설명한다.
홈플러스 납품 피해자 모임은 지난달 9일 경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수금 피해 전수조사와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요구했다.
피해자 모임이 자체 취합한 농산물 협력업체 19곳의 미수금은 217억 4999만여 원으로 파악됐으며, 과일·축산·가공식품 등을 포함하면 전체 미수금 규모는 2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이들은 납품업체 채권을 보호할 우선변제 제도 개선과 대규모 유통업법 등 관련 법 정비도 촉구했다.
임 의원은 "농식품은 납품 중단이나 상품 회수가 사실상 어려워 피해가 더 크다"며 "영세 납품업체가 대형 유통업체의 부실 책임을 떠안지 않도록 실질적인 안전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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