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동물의료센터, 재활치료 강화…체계적 진료시스템 구축

박성균 원장, 미국 CRI CCRT 교육 과정 이수

미국 동물재활협회는 6월 미주리주에서 재활교육 과정을 진행했다(범어동물의료센터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박성균 범어동물의료센터 대표원장이 최근 미국 동물재활협회(Canine Rehabilitation Institute, CRI)의 동물재활치료자격인 CCRT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고 밝혔다.

9일 벳아너스 회원 동물병원인 대구 범어동물의료센터에 따르면 박성균 원장은 지난달 미국 미주리주 스프링필드에서 5일 동안 진행된 CCRT 과정을 이수했다.

이번 과정 이수는 대구에서 두 번째 사례다. 강아지 슬개골 탈구 수술, 고양이 정형외과 수술 후 기능 회복 등 재활의학 분야에서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미국의 동물재활협회 CRI는 반려동물 재활의학과 수의 침 치료 분야에서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수의사와 물리치료사, 수의테크니션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가운데 CCRT는 수의사와 물리치료사 등 전문 면허를 가진 의료인을 대상으로 하는 대표적인 재활 전문 인증 과정이다. 환견, 환묘의 기능 평가와 맞춤형 재활치료 계획 수립 능력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과정에서는 이론뿐 아니라 보행 분석, 기능 평가, 치료 운동 설계, 수술 후 재활 등 임상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교육이 함께 이뤄진다.

박성균 원장은 "재활치료는 환자의 현재 기능과 회복 단계를 정확하게 평가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설계하는 전문 의료 분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재활치료를 제공하고 반려동물들이 치료 이후에도 더 편안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동물재활협회는 6월 미주리주에서 재활교육 과정을 진행했다(범어동물의료센터 제공). ⓒ 뉴스1

한편 범어동물의료센터는 CT, MRI, 외과, 심장, 투석, 응급진료 등 다양한 전문 진료 분야를 구축하고 있는 24시 동물병원이다.

이번 CCRT 교육 이수를 계기로 수술과 치료 이후의 회복 과정까지 아우르는 재활의료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병원 관계자는 "수술 후 회복 프로그램을 비롯해 신경계 질환 환자의 보행 재활, 노령 반려동물의 근력 유지 및 균형 회복, 만성 통증 관리 등 환자별 상태에 맞춘 재활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해피펫]

박성균 원장(오른쪽)은 6월 미국 미주리주에서 반려동물 재활교육 과정을 이수했다(범어동물의료센터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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