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집중호우·산사태 대비 점검…하천 범람 대피소 120곳 지정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은 6일 장마철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상습 침수지역과 산사태 위험 지역 등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벌인다고 밝혔다.
점검은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산사태 시설물 붕괴 등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비하고 재난 발생 시 위기 대처 상황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포항시는 휴가철을 맞아 계곡, 해안가, 비지정 해수욕장 등에서의 캠핑과 차박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요원과 구조장비를 보강하고 안전안내판을 추가로 설치했다.
또 상습 침수지역 주민들이 호우 상황을 빨리 알 수 있도록 재난문자와 마을방송을 통해 기상 상황과 대처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특히 위험이 감지될 경우 즉각 주민대피령을 발령,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불응하는 시민에 대해서는 경찰 등의 협조를 받아 강제 대피시킬 계획이다.
포항시는 형산강, 칠성천, 장기천, 곡강천 등이 범람할 것에 대비해 2층 이상 건물 120곳을 하천 범람대피소로 지정·운영하고 비상물품을 비치했다.
김대원 포항시 안전총괄과장은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호우 등에 대해서는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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