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집중호우·산사태 대비 점검…하천 범람 대피소 120곳 지정

지난해 5월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면민복지회관에서 극한호우 대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가한  주민들이 대피 방송에 따라 면민회관으로 대피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300mm가 넘는 집중 호우로 마을 하천 일부가 붕괴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뉴스1 자료, 재판매 및 DB금지)
지난해 5월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면민복지회관에서 극한호우 대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가한 주민들이 대피 방송에 따라 면민회관으로 대피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300mm가 넘는 집중 호우로 마을 하천 일부가 붕괴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뉴스1 자료, 재판매 및 DB금지)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은 6일 장마철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상습 침수지역과 산사태 위험 지역 등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벌인다고 밝혔다.

점검은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산사태 시설물 붕괴 등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비하고 재난 발생 시 위기 대처 상황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포항시는 휴가철을 맞아 계곡, 해안가, 비지정 해수욕장 등에서의 캠핑과 차박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요원과 구조장비를 보강하고 안전안내판을 추가로 설치했다.

또 상습 침수지역 주민들이 호우 상황을 빨리 알 수 있도록 재난문자와 마을방송을 통해 기상 상황과 대처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지난해 5월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면민복지회관에서 극한호우 대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가한 주민들이 대피 방송에 따라 면민회관으로 대피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300mm가 넘는 집중 호우로 마을 하천 일부가 붕괴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뉴스1 자료, 재판매 및 DB금지)

특히 위험이 감지될 경우 즉각 주민대피령을 발령,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불응하는 시민에 대해서는 경찰 등의 협조를 받아 강제 대피시킬 계획이다.

포항시는 형산강, 칠성천, 장기천, 곡강천 등이 범람할 것에 대비해 2층 이상 건물 120곳을 하천 범람대피소로 지정·운영하고 비상물품을 비치했다.

김대원 포항시 안전총괄과장은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호우 등에 대해서는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