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낙동강 강정고령지점 조류경보 '경계' 단계 상향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낙동강 강정고령지점(강정고령보 상류 7㎞)에 조류경보 단계가 상향됐다.
16일 환경 당국에 따르면 대구환경청은 전날 오후 6시를 기해 낙동강 강정고령지점에 조류경보를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이 지점은 지난달 18일 '경계' 단계보다 낮은 '관심' 단계가 발령됐던 곳이다.
대구환경청이 이날 유해 남조류 세포 수를 분석한 결과 전주(1만1231 cells/mL)보다 절반가량 증가한 1만7014 cells/mL로 나타났다.
조류경보는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회 연속 1000셀/mL 이상 관측되면 '관심', 1만 셀/mL 이상일 때 경계, 100만셀/mL 이상이면 '조류대발생'으로 나눠 발령한다.
대구환경청은 해당 지점 수온이 25.3도까지 올라 유해 남조류가 증식한 것으로 보고, 조류 모니터링을 주 1회에서 주 2회로 늘리기로 했다.
조은희 대구환경청장은 "강정고령 지점이 조류경보 '경계' 단계로 상향된 만큼 친수활동, 어패류 어획 등을 자제해 달라"며 "대구시, 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먹는 물 안전에 이상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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