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창업가 기른다"…대구시, 동대구벤처밸리 '인공지능 테크포트' 가동

대구시는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과 함께 AI 분야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AI 서비스 개발·확산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미지는 모집 공고 포스터.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구시는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과 함께 AI 분야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AI 서비스 개발·확산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미지는 모집 공고 포스터.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는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과 함께 AI(인공지능) 분야 예비 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발굴·육성에 나선다.

대구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지원을 받아 '동대구벤처밸리 AI 테크포트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AI 테크포트는 AI 기술 창업을 준비하는 항구(Port)를 뜻한다.

모집 대상은 혁신적 AI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와 시장 진입,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인 초기·성장 단계 창업기업이다.

대구시는 이들 기업에 오픈소스 기반의 소규모 언어모델(sLLM), 검색증강생성(RAG), AI 에이전트 등 AI 기술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 사업화를 지원한다.

대구시 측은 "AI 테크포트의 본격적인 가동을 알리는 첫 사업"이라며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예비 창업자에게도 최대 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 초기 진입장벽을 낮출 것"이라고 했다.

공모는 지원 대상과 성장 단계에 따라 3개 트랙(Track A·B·C)으로 나눠 진행되며, 총 14억 원 규모로 11개 안팎의 과제를 선정한다.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선정된 팀에는 시제품 제작비, AI 모델 개발비, 데이터 구축비, 외주 용역비, S/W 구독료, 전문가 자문비 등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이 지원된다.

접수는 29일까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서류 검토와 외부 전문가 평가위원회의 발표평가를 거쳐 7월 중 지원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동대구벤처밸리에 AI 분야 인재가 모이고 기업이 집적되는 AI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국내를 대표하는 AI 창업 산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