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 특허 미생물로 축산 악취·육우 생산성 개선 추진

대구시 군위군은 12일 특허미생물을 활용해 양돈농가 악취 저감 실증연구와 육우 생산성 향상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뉴스1
대구시 군위군은 12일 특허미생물을 활용해 양돈농가 악취 저감 실증연구와 육우 생산성 향상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뉴스1

(군위=뉴스1) 김대벽 기자 = 대구 군위군은 11일 특허 미생물을 활용해 양돈농가의 악취 저감 실증연구와 육우 생산성 향상 연구에 나선다고 밝혔다.

축산악취TF팀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함께 오는 8월 25일까지 양돈농가에 특허 미생물을 공급해 현장 적용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유용미생물 배양소에서 배양된 미생물은 비수용성 유해가스를 분해·억제하는 기능으로 특허 등록된 균주 2종이다.

군위군은 악취 민원이 많은 양돈농가의 공기 중 원인물질을 분석하고, 인근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벌여 체감 효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군위군과 경북대가 2024년부터 올해까지 추진한 육우거세 생산성 향상 실증시험에서 미생물제제 급여 후 평균 생체중이 70㎏, 도체중이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등급 출현 두수는 40% 늘고 3등급 출현 두수는 23%에서 5%로 줄었으며, 도체중 증가분을 기준으로 두당 40만 원, 139두 기준 5600만 원의 추가 조수입 효과가 기대된다.

김진열 군수는 "이 연구가 과학적 미생물 기술을 축산 현장에 적용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연구기관의 기술력과 군의 현장 경험,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축산 악취 해결의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