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세 대학생 대구 남구의원 당선…"골목 안전·1인 가구 지원 앞장"
"중3 때 청소년 참정권 활동, 꾸준히 정당 활동 이어와"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인구 소멸 위기를 막는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6·3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아 당당히 대구 남구의원에 당선된 주경민 씨는 22살 대학생이다.
대구 당선인 중 최연소인 그는 "어린 저에게 많은 우려가 있겠지만 따뜻하게 응원해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 험지로 불리는 대구에서 오랫동안 밭을 갈아온 정치 선배들이 있어 가능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지역에 대한 애정을 출마 이유로 꼽았다.
주 당선인은 "남구는 부모와 제 유년 시절, 청년의 기억이 담긴 지역"이라며 "인구 소멸위기지역인 만큼 한시라도 빨리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중3 때 청소년 참정권 활동을 했으며 꾸준히 정당 활동을 이어왔다"며 "그런 경험이 이번 도전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했다.
주 당선인은 가장 먼저 해결하고 싶은 과제로 1인 가구 지원 정책을 들었다.
그는 "남구는 1인 가구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곳"이라며 "정서적·정책적 지원이 가능한 1인 가구 지원센터 활성화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들을 만나면서 골목 안전 문제와 건강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는 그는 "해결해야 할 숙제가 많다"고 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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